고양이 더위를 물리치고 셀프미용 vs 미용실의 장점과 단점

고양이의 더위를 달래고 셀프미용 vs 미용실 장점과 단점

로로는 1년에 한 번 정도 집에서 셀프로 고양이 털 밀기를 해주는 편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고양이 더위에 강하고 워낙 성격이 둥근 편이다 보니까 고양이 미용에 대해서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집에서 가족들이 열심히 밀어주고 그랬는데.이번에는 가족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실력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남의 손에 미용을 맡기다 보니 온 가족이 걱정이 많았는데요~ 고양이 셀프 미용 vs 고양이 미용실 장단점까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미용으로 고민중인 이 실사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P고양이 미용을 꼭 해줘야 하나요?결론부터 말하면 NO!
!
고양이의 나이, 건강상태, 성격, 개체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미용을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됩니다.

심하면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해서 피부를 긁거나 심하게 핥았기 때문에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고양이의 더위 때문에 미용을 하려고 한다면 여름철에 빗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더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탈모도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어서 헤어볼이 걱정되실때도 좋아요~고양이 털면도의 장단점고양이 미용이 필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로로처럼 1년에 1-2회 주기를 정해놓고 털을 깎아주는 집사가 있습니다.

로로 같은 경우에는 2살 때 피부가 안 좋아서 처음으로 고양이 셀프 미용을 시작했는데요.피부 상태를 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발바닥이나 생식기 등도 깨끗하게 누르면 위생적으로도 관리가 쉽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여름마다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매던 로로가 털을 깎은 후에는 아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보고 고양이의 더위를 이겨내는 데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는 병원의 수의사 선생님께도 물어보니 로로는 미용에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름나기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했고, 그 후에는 주기적으로 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한번 털을 너무 많이 밀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에 따라 결이 정돈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쌍꺼풀 고양이의 경우, 앞면 털과 뒷면 털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가장 최악의 단점은 스트레스죠.고양이는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지만 털이 없어지고 몸의 느낌이 변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설날,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도 많이 있거든요. 다행히 로로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지만 개체에 따라서는 굉장히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미용에 관한 부분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미용실 vs 셀프미용 장단점일단 미용실에서 하는 미용은 마취 없이 하는 무마취 미용 방법이 있습니다.

마취 미용은 미용이 꼭 필요한 상황인데 너무 예민하거나 공격성이 있는 경우에 하게 되는데 마취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무마취 미용은 마취의 부담은 없지만 고양이가 낯선 사람에게 미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문 미용의 장점으로는 미용의 퀄리티가 높고, 다칠 위험이 적은 것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셀프 미용의 장점은 역시 익숙한 사람이 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는 있지만!
고양이 피부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다치기 쉬운 편인데요. 바리캉을 잘 못하시는 집사님이 직접 해보시면 자칫 살이 찔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 미용 퀄리티는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니 잘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털 면도 전에 뽀송뽀송하고 귀여운 로로의 모습 영상으로 남겨볼게요!
고양이 털 면도 전에 뽀송뽀송하고 귀여운 로로의 모습 영상으로 남겨볼게요!
#고양이더위 #고양이털 #고양이털누르기 #고양이미용 #고양이셀프미용 #고양이미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