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도전 4년차를 시작으로..

2021년 <파이낸셜 프리덤>이라는 책을 읽은 후 막연히 꿈꾸게 된 파이어족을 실현해 보기 위해 매년 자산과 현금흐름을 늘려가기 위한 노력과 나의 마인드셋에 대해 한 번씩 정리를 하고 있다.

어느덧 시작된 2024년이 도전을 시작한 지 벌써 4년 차에 접어든 시점이라는 게 놀라울 정도로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고… 이룬 건 많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느리지만 조금씩 나아가면서 어쩌면 조금의 방향성만 재설정하면 26년부터는 경제적인 부자까지는 아니지만 온전히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 부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대부분 리셋되어버린 2023년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경제적 자유를 위해 2021년부터 초점을 맞춘 것은 소득은 최대한 늘리고(부수입 포함) 소비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공부와 함께 투자를 시작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연수익률을 만들어 내고 재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로 투자금을 늘려가자는 것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21년 이후부터 경제적 자유로 나아가는 과정을 기록해보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저의 첫 부수익을 만들어주는 무자본 수익처가 되어줬고, 22년에는 소자본으로 공간사업에도 뛰어들어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기도 했다.

내 나름대로는 회사 밖에서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험할 기회였다.

잃어버린 것하지만 2023년에는 많은 것이 리셋됐다.

가장 먼저 블로그는 한창 운영될 때 블로그 차트에서 전체 167위까지 했는데, 지금은 순위권 밖으로 한참 밀려난 상황이었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블로그에 넣으려 했던 콘텐츠가 스스로 투자 공부/경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 공부가 멈춰서 정체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덕분에 부수익은 물론 투자를 통한 수익을 늘려가는 데도 많은 제동이 걸리게 됐다.

2번째로 짧은 몇달만 운영하고 본 공간 사업은 운 좋은 투자금만의 순수익을 얻어 종료했지만 회사와 병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기 몇달 만에 빨리 정리했다.

의외로 나에게 행복감을 준 것이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 공간 사업을 기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충분한 테스트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23년은 회사 밖의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기보다는 오히려 회사 내 자신의 가능성을 테스트할 때에 에너지를 외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새로운 일과 역할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두마리 토끼를 쫓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기도 하다 스스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그런 측면에서 많은 퇴근 후와 주말에 만들어 놓은 루틴이 무너진 것 역시 잃기엔 너무 아까운 일이었지만 많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아쉽다.

얻은 것한편으로는 이러한 극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인생의 균형을 맞춘다는 것,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여러가지 외부 변수에 의해서 쉽지 않음을 깨달았다는 것은 역으로 큰 얻는 것이었다.

덕분에 24년의 계획은 회사와 병행할 수준의 단순하고 핵심에 집중하기로 계획을 세울 기틀이 된 때문이다.

또 회사에 집중한 덕분에 여러 면에서 회사 내에서는 성과도 인정되는 시기였다.

덕분에 포상 등에서 쓰러진 각종 수익을 상쇄하는 수익을 얻었다.

덕분에 투자 수익 등을 비롯한 부서 수익은 크게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 증감에서 선전했다.

23년 여름경에 수익이 나온 주식 종목을 세세하게 팔며 현금화하기도 했고, 23년에는 큰 소비 지출 없이 저축과 투자로 돈을 최대한 돌린 덕분에 23년 3월에 대비하고 12월 말 기준으로 9개월간의 자산 증감을 조사하면 매달 750만원씩은 착실하게 늘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스스로 선전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파이어족의 정의를 고쳐 다시 꿈꾸기로 했다.

막연하게 21년 <파이낸셜 프리덤>을 읽고 나서 ‘경제적 자유=부자’라고 스스로 정의를 한 것 같다.

그리고, 21년부터 화장대에 이런 메모를 붙여 부자가 되고 파이어족이 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세상이 그렇게 쉬운지…. (20억이 누구의 개 이름도 아닌데….) 나 스스로 20억은 있어야 부자인 줄 알고 당시 내 자산과는 많이 괴리가 있던 목표 금액을 잡았는데 막상 1년, 2년, 3년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점차 흥미도 잃고 이렇게 할 수 있다? 평생 월급의 노예로 살아야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23년은 긍정적인 확언 읽기도 중단하게 되었다.

그 순간 파이어족에 대해 정의를 새롭게 해볼 수 있게 한 영상이 있었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부터가 파이어족이 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철학으로 자신만의 파이어족 자산 기준을 충족한 후 행복감이 크지 않은 것에는 극단적으로 절약하고 행복감이 큰 것에만 소비하는 방식으로 온전히 24시간을 자신이 하고 싶은데 집중하며 한 달 삶의 삶을 사는 신디와 송 부부다.

신디와 송 부부는 여행 영상보다는 빠이아족의 제목을 달고 하나 둘씩 올라온 영상이 나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지만… 그렇긴대충 보면”파이어족=부자”가 아니다”파이어족=시간 부자”라는 것으로 새롭게 개념을 정의하게 됐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완전히 나의 시간을 쏟다 위한 최소한의 생활비를 4%이며, 일정 이상의 수익률로 운용하고 연간 생활비를 수익금으로 운영할 수 있다면 20억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처음 볼 수 있다.

특히 이 유 츄-바는 주식 투자가 아니라 선납 이혼이라는 적립금의 기술을 활용하여 적립금 이자가 2배가 확정된 안정적 수익을 운영하면서 큰 걱정 없이 부부가 하고 싶은데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서 상당히 23년 많은 영향을 끼친 유 츄-바였다.

그런 측면에서 나도 배당 주와 적립금의 선납 이연과 같은 안정적인 방식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볼 생각이다.

24년에는 아마 그런 방법을 시도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계속 정리하는 게 아닌가 싶다.

다시 원점으로… 그렇긴나는 왜 파이어족을 꿈꾸는가?경제적으로 부자가 되는 게 목표가 되는 게 아니라 결국 내게 주어진 24시간을 온전히 내게 행복감을 주는 데 쓰고 싶다는 욕구가 컸다.

골프를 배우고 싶다거나 명품백을 사고 싶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생각해보면 새로운 경험과 배움에서 행복감이 컸다.

그리고 연휴 기간에 배터리를 펼쳐놓고 정말 26년 이후 완전히 시간이 내 것으로 주어지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써내려갔지만 대부분 해외에서 각국에서 갖고 있는 이국적인 어떤 경험을 하고 싶다는 게 가장 컸다.

그 때문에 어학도 배우고 싶은 것이며 그런 경험을 그대로 기록하고 담고 싶어서 그림과 영상도 배우고 싶다는 식으로 이어졌다.

그렇다고 해외에서만 계속 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가족이 있다 한국에서 살았고 일년에 3개월 정도는 해외에서 그들의 삶에 녹아들고 싶다는 게 내가 파이어족을 꿈꾸는 최대의 이유라고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런 측면에서 최소한의 자금을 조달하고 안정적으로 4%이상의 수익금을 조달하고 연간 생활비를 충족해야 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때까지는 먼저 그런 인생의 호순환을 구축하고 먼저 시간 부자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생을 영상으로 보며 대리 만족해야 하는데… 그렇긴좀 더 구체적으로 제가 원하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이 때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에 대해서 또 설정하고 25년까지 실현 가능한 목표를 다시 설정하지 뭔가 다시 도전 의지가 난다.

내가 목표한 시간 부자가 되는 파이어족 인생의 2막을 시작할 때가 2년 앞으로 다가왔으니 지치지 말고 꾸준히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