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우리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든 8가지 비결

안녕하세요. 책 읽어드리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책을 정말 많이 읽는 아이들에게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책을 읽어라~하고 읽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 중에 제 아이가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부모님이 계실 텐데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만든 나름의 비법이 있는데요.부끄럽지만 우리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든 비결 8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따라해보세요.

  1. 집안 곳곳에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을 비치합니다.

    책을 책장에 꽃꽂이하듯 예쁘게 꽂아두지 마시고,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아이가 그래도 관심이 있을 만한 책을 여기저기 던져 두시기 바랍니다.

    제목이나 책 표지가 흥미로우면 더 좋아요.
  2. 책은 꺾꽂이가 아닙니다.

    꽃꽂이처럼 예쁘게 두면 꽃을 보는 것처럼 관상용이 됩니다.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책2. 아이가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 읽는 연기를 해도 됩니다.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학원에서 돌아왔을 때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도 하루 종일 힘든데 언제 푹 쉬고 나는 TV나 유튜브는 언제 보나?그러면 아이가 학교/학원 갔을 때, 아이가 잘 때.출퇴근길에 (자가용차 이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도 안되면 화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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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이렇게 두 달만 노력해 보세요.아이는 책을 읽고 나는 책을 읽는척 여유로운 커피타임너는 읽고 나는 책을 읽는다 당신을 보고3. 외출 시에는 반드시 가벼운 책을 한 권씩 꼭 가지고 갑니다.

    음식점이나 커피숍 등에서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스피커로 유튜브를 켜주거나, 심심한 아이들이 할 일 없이 자기 집 앞마당처럼 뛰어다니는 것을 본 경험이 굉장히 많습니다.

    외출 시 읽을 책을 꼭 가지고 나가세요.심심하면 어쩔 수 없이 읽기 시작하고, 몇 번 훈련을 받으면 나중에는 자동입니다.

    버스가 올때까지 12분 남아서 버스를 기다리면서어머니가 과일을 사러 간 사이에 꺼낸 책장소를 이동하기 전, 조금 시간이 있는 시간에 책을 나누어 읽는다4.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은 부모가 먼저 읽습니다.

    자녀가 읽었으면 하는 책은 부모가 먼저 읽어 보세요.그리고 그 책에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 던져줍니다.

    책을 읽고 ‘너 그거 봤어?’라고 관심을 보이는 순간 먹이를 문 것입니다.

    + 키다리 아저씨를 읽어주고 재미없다는 아이에게 “주디가 여기 나온 사람 중에 하나랑 결혼하는데 그게 누구죠?”라고 말하는 순간 끝까지 빠르게 읽고 있었습니다.

    .5. 책을 읽지 않아도 도서관에 가세요.주말에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에 가는 횟수를 줄이고 마을에 있는 도서관에 데려가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세요.처음에는 10분이라도 거기 앉아서 책이나 한 권 찾아서 나오면 돼요.아이가 조용한 분위기에 답답해하면 ‘다음에 또 오자~’ 하고 다시 오면 됩니다.

    처음에는 서점에 가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돼요.처음에는 서점에 가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돼요.별마당 도서관에서 나에게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왔다갔다 했다6. 외식비, 배달비를 줄이고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오프라인으로 책을 사세요.책을 좋아할 때까지 그게 만화든 유튜버가 낸 책이든 (어떤 책을 꼬집은 게 아니에요;;) 오프라인에 가서 아이가 직접 고른 책을 사세요.맘카페에서 좋다고 들은 전집을 한 번에 사서 아이에게 “이거 읽어줘~”라고 하지 말고 나가서 직접 골라주세요.꼭 한 달에 한 권 사세요.만화든 아이의 레벨에 맞지 않는 책이든.. 골라오면 처음에는 일단 사줘요.만화든 아이의 레벨에 맞지 않는 책이든.. 골라오면 처음에는 일단 사줘요.7. 대형 쇼핑몰에 가면 쇼핑만 하지 말고 서점에 꼭 들르세요.다른 목적으로 가더라도 서점이 보이면 꼭 들러주세요.수많은 책과 그 책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라도 꼭 보고 나오게 해주세요.시어머니도 예외 없어.. 백화점을 보러 갔다가 서점이 있어서 서점에 가는거야..8. 자기 전에 책을 직접 읽으세요.부모와 함께 침대에 누워 따뜻한 목소리와 아이와 책을 읽는 애정 어린 눈빛.. 부모와 함께 책을 읽었을 때의 그 분위기.. 부모와의 책을 읽었던 따뜻한 시간들을 좋은 경험으로 남기시길 바랍니다.

    엄마와의 독서시간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오늘 같이 읽을 책을 골라볼까요?탤런트 문가영 씨가 예전에 TV에 나와서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그 비결로 “부모님이 책을 좋아해서 항상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집에서 책을 한 권도 읽지 않고 아이들에게만 강요하지는 않나요?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면 책을 읽는 환경에서도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부터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책 읽어주는 엄마.